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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가득

이메일, 발명부터 상용화까지

by 미음㉤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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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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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체크하는 일들 중 하나로 어디서나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 이메일, ‘전자우편이라고도 불리며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각광받기 시작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매일 이메일을 작성하고 전송하지만 정작 이메일에 대한 지식은 대부분 깊이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는 이메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의 발명

이메일은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레이 톰린스라는 사람이 1971년에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지구상의 첫 번째 이메일이 1971년에 보내졌다는 사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이 톰린슨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내 메신저를 개발하다 이메일을 발명했습니다. 그의 메신저가 인터넷의 시초인 아르파넷에서 널리 사용되면서 이메일이 등장했습니다. 그의 발명 덕분에 현재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 톰린슨은 이메일 사용에 필수요소인 ‘@’ 기호를 발명해내기도 했습니다. 이 기호를 통해 메일의 출처도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E-mail? Email?

레이 톰린슨은 처음 이 소중한 발명품을 이메일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메일이라는 단어의 시작은 한참 뒤인 1982년입니다. 이메일을 한국말로 번역하면 전자우편입니다. 영어로는 ‘E-mail’‘Email’중 어느 것이 맞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이메일을 발명한 레이 톰린슨에 따르면 하이픈이 입력된 표기가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이픈이 없는 형태로 구글에 검색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편함이 익숙해지는 것은 세계 공용인 것 같습니다. 이메일은 우주에서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우주에서 전송된 최초의 이메일은 1991년에 등장했는데 몇 줄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이라고 합니다.

 

 

이메일의 상용화

레이 톰린슨이 탄생시킨 덕분에 이메일은 널리 상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쓰는 사람이 특수한 단체에 소속된 사람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누구나 이메일을 사용 가능하도록 이끈 것은 핫메일입니다. 1996년 처음 탄생한 최초의 무료 이메일 사이트인 핫메일은 지금 등장하는 이메일의 조상님 격으로 꽤 오랜 기간 동안 그 명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제 이메일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보낼 수 있고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이메일에 접근하기는 더욱 쉬워졌고 어디서나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지구에 존재하는 이메일 계정은 30억 개가 이상으로 지구 전체 인구의 반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15번의 이메일을 확인하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이메일을 확인하는 비중에 크게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 중 아이폰으로 이메일 확인하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구글의 지메일은 보낸 메일을 취소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혹시 실수로 이메일을 전송했다면 취소할 시간은 존재하며 그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으니 빠른 시간 내에 취소를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받는 이메일의 반 이상은 스팸일 것입니다. 즉 우리의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보내거나 광고성으로 보내는 메일들입니다. 스팸메일의 비중은 대략 54%이며, 이 중에서 실제로 메일을 눌러보는 경우는 9% 정도라고 합니다. 스팸 메일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는 중국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전후로 스팸 메일이 대폭으로 늘어난다고 하니 눌러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피싱 이메일이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평소 주고받는 메일이 아닌 이상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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