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스마트폰 사용하고 계시죠? 이제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케이스도 필수인 시대입니다. 그런데 수도 없이 쏟아지는 케이스들 중 조금 독특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예상적중입니다. 케이스티파이입니다.
케이스티파이의 탄생
케이스티파이의 창립자 ‘웨슬리 응’은 출신이 홍콩으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보고 아이폰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믿음으로 아이폰과 관련된 사업을 하기로 다짐합니다. 당시 주변 대부분은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어 아이폰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동업자와 함께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가 원래 구상했던 사업은 ‘케이스타그램’으로 인스타그램 피드의 사진을 활용한 케이스 사업이었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 하는 심리를 캐치한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앱을 출시한 후 반응은 꽤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카피하는 경쟁상대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경쟁 업체를 지켜보며 자신들만의 케이스 브랜드를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케이스티파이’입니다.
케이스티파이의 성공요인
강산이 한 번 변하는 동안 케이스티파이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합니다.
케이스티파이는 단순히 기계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캔버스와 같다는 생각으로 케이스가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되길 바라왔습니다.
대부분 투박하고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테크 제품을 뛰어넘어 액세서리에 아이덴티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제품을 고심했습니다.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담았습니다. 그렇다고 기능성에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의 가장 중요한 충격흡수에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두 겹으로 겹쳐 떨어뜨렸을 때충격을 최소화하고 액정과 카메라 렌즈 부분에도 베질을 씌워 유리 부분이 깨지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케이스로 이것이 케이스티파이의 성공요인입니다.
커스텀과 콜라보 진행
케이스 티파이는 다양한 커스텀과 콜라보가 가능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이니셜을 넣어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케이스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립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2011년 설립 이후 DHL, 코카콜라, 디즈니와 같은 유명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NASA와도 콜라보를 진하며 스마트폰 액세서리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도달합니다. 최근에는 생로랑, 코치, 톰브라운, 베트멍 같은 패션브랜드부터 포켓몬, 방탄소년단, 라인, 디즈니 까지 분야를 가지 않고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이스티파이 특징
애초에 해당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이 케이스티파이에 적용됩니다. 한마디로 진정한 한정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케이스티파이의 가장 큰 단점, 비싼 가격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케이스는 평균 2-3만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케이스티파이의 제품들은 보통 7만원대부터 시작됩니다. 심지어 베트멍과 콜라보한 케이스 가격은 20만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값어치는 제대로 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데 투자되는 시간과 노력, 기능성과 디자인, 제품 보증 등에 따라 비싼 가격을 책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케이스티파이 비전
케이스티파이는 전 세계의 아티스트 그리고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 인기를 끌어도 이상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티파이는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직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케이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 각지에 플래그쉽 매장도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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