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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가득45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힙스터들이 갈만한 카페 선택의 폭은 넓지 않습니다.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블루보틀은 2002년 오픈한 이래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17년 식품 대기업인 ‘네슬레’에 일부 지분이 인수되며 날개를 달았습니다. 블루보틀에 숨은 역사와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루보틀 유래 블루보틀의 창립자인 제임슨 프리먼은 꽤나 오랜 기간 클라리넷을 연주하다 자신의 직업에 질려 커피 사업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제임스 덕분에 탄생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보틀이지만 처음 시작은 그렇게 힙하지는 않았습니다.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의 말에 따르면 블루보틀이 처음 오픈했을 당시 열악한 환경에 매장에서 오줌 지린내가 났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가 모토로 정한 한.. 2023. 2. 3.
스타벅스, 커피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 스타벅스의 역사 커피 하면 떠오르는 그곳.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커피 전문점으로 인정받고 본토인 미국에서나 해외에서나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스타벅스는 커피뿐만이 아닌 문화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는 스타벅스의 숨은 이야기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타벅스와 연관되어 자주 언급되는 이름인 ‘하로 하워드 슐츠’. 과거 스타벅스의 CEO로 지금의 자리를 만들어준 장본인이며 현재 명예회장 위치에 있는 인물입니다. 대부분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창립한 인물이라고 인식합니다. 본래 스타벅스는 ‘제리 볼드윈’과 ‘고든 보커’, ‘지브 시글’이라는 세 남자가 1971년 원두를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오픈한 것이 시작입니다.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이를 인수하여 커피 전.. 2023. 2. 2.
로고 없는 명품,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의 탄생 여러 갈래가 꼬인 가죽으로 구성된 지갑과 가방이 어느덧 고급스러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첫 줄만 봐도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바로 떠오릅니다. 최근 들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브랜드는 ‘인트레치아토’라는 특유의 가죽 세공 방식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둑판식 스타일입니다. 명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최근에는 보테가 베네타는 줄을 서야만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는 통상적으로 창업자의 이름을 본 따 브랜드 네임을 구상합니다. 그러나 보테가 베네타는 달랐습니다. 이탈리어로 보테가는 ‘장인들이 작업하는 아틀리에’를 뜻하며, 베네타는 ‘베네토 지역’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로는 ‘베네토의 아틀리에’ 정도.. 2023. 2. 1.
톰브라운, 무명에서 명품으로 톰브라운의 시작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삼색선, 그리고 회색 톤의 기장이 짧고 슬림한 수트, 잘 알려진 톰브라운의 시그니처입니다. 톰브라운은 미국 출신의 패션브랜드로 2001년부터 디자이너 본인의 이름을 딴 역사를 시작했으며, 불과 20여 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입니다. 미국 브랜드이면서도 특색 있고 일반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톰브라운 스타일을 창조해 냅니다. 톰브라운의 특징 톰브라운은 1965년 미국 태생으로, 스포츠를 사랑하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패션 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꿈을 위해 그가 노력한 한 첫 번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판매사원이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자이너라기에 거창하지 않은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 2023. 1. 31.
LVMH, 명품 중의 명품 기업 세계 최대 명품기업 LVMH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입니다. LVMH사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프랑스에서 주류사업(코냑, 샴페인 등)으로 명성을 떨치던 모엣 헤네시가 1987년에 합병되면서 창립됩니다. 따라서 이 기업의 이름은 Louis Vuitton, Moet&Chandon, Hennessy의 약자를 따와 LVMH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LVMH의 최대 주주는 루이비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LVMH의 최대 주주는 크리스찬 디올로(Dior), 42.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LVMH의 창업자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LVMH를 설립하기 이전인 1984년 크리스찬 디올이 지주였던 회사인 부삭의 인수를 시작으로 처음.. 2023. 1. 30.
프랑스, 명품의 나라로 성장한 이유 유럽 문화의 선도국이 된 과정 17세기가 시작되며 프랑스는 새로운 왕을 맞이하게 됩니다. 루이 13세는 10살에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어린 나이로 인해 주변의 견제, 내부적인 정치싸움, 외부적 침략에 쉽게 노출이 되어 왕권이 무너지기 쉽기에 국가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유럽의 영주들의 힘이 강한 시대인 중세 봉건 사회가 저물어가며 중앙에 있는 왕의 권력이 강해져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중세 봉건 사회에서 근세 중앙집권 국가로 넘어가며 왕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는데 리슐리외라는 재상이 큰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루이 13세 옆에서 중앙집권적인 전제군주 국가의 완성을 정치적인 목표로 삼았습니다. 왕의 의견에 반대하는 귀족들을 묵살하고 왕을 중심으로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던 것 중 하나가 사.. 2023. 1. 29.
프랑스, 문화·예술의 강국 프랑스,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나라 프랑스는 문화 자원이 풍부하여 자연스럽게 관광 자원으로도 연결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와인 강대국으로 와인을 경험하기 위해, 명품과 패션 등 쇼핑 목적을 위해 찾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실제 명품 매장에는 프랑스 자국민 보다 관광객이 더 많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는 관광객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았으며, 1년에만 1억 명이 프랑스를 찾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유럽 문화의 중심지로 관광 명소들이 파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파리는 서울 면적의 1/6로 수도 면적으로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짧은 동선으로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대 건축 양식의 트렌드가 시대별로 녹아있는 역사적 건축물인 중세 고딕 양식의 노트람 대성당, 근세 바로크 양식의 베르사유.. 2023. 1. 28.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로 산만해진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의 다작 사용이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대한 인터뷰 테슬라는 10월에서 12월까지의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트위터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이 테슬라의 브랜드를 손상시키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는 실제로 테슬라 수요를 견인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이자 제품 설계자인 억만장자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1억 2700만 팔로워가 "내가 합리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 2023. 1. 27.
사우디의 꿈의 도시, 네옴시티(NEOM CITY) 네옴시티에서의 생활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시티가 2026년까지 45만 명, 2030년 150만~200만 명, 2045년엔 900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네옴시티를 아부다비보다 큰 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네옴시티가 건설될 타북부는 개발되지 않은 낙후 지역입니다. 이제 막 도시 건설을 위한 왕복 4차선 도로만 들어선 허허벌판입니다. 외지고. 동떨어져 있는 네옴시티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식량을 어디서 어떻게 공급하는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네옴시티는 식량을 자급자족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계획합니다. ‘혁명적인 수직농업과 온실을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소류는 실내 온실을 이용해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육류는 어떻게 공급할 수 있을.. 2023. 1. 23.
사막의 꿈, '네옴시티(NEOM)' 미스터 에브리싱 한국에 온다는 소식에 산업계는 물론 주식시장까지 들썩거렸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미스터 에브리싱(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한국 방문에 큰 선물을 가져오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네옴시티(NEOM CITY)’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2030년을 목표로 한 대규모 신도시 건설사업입니다..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국내 기업들에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네옴시티. 네옴시티가. 어떤 프로젝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네옴시티(NEOM CITY) : 탄소제로의 꿈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허허벌판 사막에 건설 예정인 신도시입니다. 규모(2만6500㎢)로는 서울..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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